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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북부서 표몰이…김문수는 한강 이남 공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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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서울 한강벨트 집중 유세를 벌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경기 의정부와 고양, 파주, 김포를 차례로 돌았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와 안보를 강조하면서도 각종 규제에 묶인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가리켜 "상대의 말을 왜곡하거나 조작하면 선전포고"라면서 "잘 가려봐주시기 바란다"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에서 문화예술인들을 만났고 '영등포 쪽방촌'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서초·송파 등 강남권을 돌며 표밭을 다졌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해 "도둑들이 모여서 대법원장 불러 특검하고 청문회 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날을 세우는 한편, 이재명 후보가 방탄조끼를 착용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과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이뤄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대선 초반부터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만큼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도 단일화나 자진 사퇴 가능성은 없다며 거듭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도 국민의힘의 단일화 방안에 대해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스럽게 보일 것이기 때문에 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만약 두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1차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일 하루 전인 오는 토요일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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